'2008/12'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08/12/03 환영 (1)
  2. 2008/12/03 위로와 격려
  3. 2008/12/02 프레임
2008/12/03 00:33

초등학교 아이들 잡지를 넘어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지는 대안적인 교육과 대안적인 삶의 비전을 제시하는 고래로 탈바꿈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한다. 든든한 일꾼이 필요한 일이라 꽤 긴 휴가를 가진(그러나 스스로 복귀할 생각을 안 하고 빤질거리는) 조중사를 복귀시켰다. 조중사, 전선에 돌아온 건 환영한다. ㅎ

2008/12/03 00:33 2008/12/03 00:33
2008/12/03 00:18

거듭되는 위로와 격려 편지에 면구스러워 적는다. 아래 "휴.."는 이른바 고래발행인으로서 고래 독자가 늘어나는 일에 무작정 올인하지 못함에 대한 것이지, 나 자신에 대한 것은 아니다. 누구 말마따나 세상에 나처럼 무서운 것 없이 사는 자가 "휴.."는 무슨 "휴.."겠는가. 그렇게 살면서도 밥을 굶지 않고, 믿고 의지하는 동료들이 있고, 팔도에 좋은 친구들이 늘어만 가니 그저 감사할 뿐이다. 벗님들아 행여 심란해 마시길..

2008/12/03 00:18 2008/12/03 00:18
2008/12/02 15:02

듣기로는 김대중 씨가 한 말씀 하신 게 꽤 반향이 있다던데.. 반 이명박 연대라는 것의 필요성은 결국 어떤 계급을 기반으로 사고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먹고사는 데 큰 문제가 없는 중간 계급 인텔리라면 이명박이 있고 없고가 지옥과 천국처럼 다를 수도 있겠지만, 비정규노동자나 농민 입장에선 이명박이나 노무현이나 김대중이나 그다지 다를 게 없다. 그러니 중간계급 인텔리가 제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반 이명박 연대가 열렬히 필요한 것이고, 더 많은 사회적 약자들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 연대가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그 중간계급 인텔리들이 제 입장에서의 대단한 차이를 모든 사람의 대단한 차이로 선전하는 것이다. 그것은 거짓말이며 염치없는 일이다. 이명박이 끔찍한 역사적 퇴행이라는 걸 누가 부인하는가? 그러나 그보다 훨씬 더 끔찍한 퇴행은 그 퇴행의 프레임에 우리를 집어넣어 주는 것이다.

2008/12/02 15:02 2008/12/02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