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3 11:30
일흔을 넘긴 내 어머니 아버지를 보면, 노인들은 곧 도인들이구나 싶다. 보장된 살날이 고작 십년 남짓이고, 그 십년도 몸이 늙어서 돌이켜 뭘 할 수도 없는 처지에, 회한이나 낙심에 젖기는커녕, 하루하루를 이웃 걱정 자식 걱정으로만 보내는, 그것도 애써 웃는 얼굴로만 보내는, 그들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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