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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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연을 마치고 오랜 만에 곽영화를 만났다. 새벽까지 술을 먹고 자기 집으로 가자는 걸 그 식구들에게 폐가 될 것 같아 뿌리치고 근처 목욕탕으로 갔다. 여덟시 비행기로 올라와 급한 일 하나를 처리하고 한숨 돌리는데 전화가 왔다. “곽영홥니다. 지금 목욕탕 앞에 있습니다.” 내가 잘까봐 전화도 안 하고 이른 아침부터 기다리고 있었단다. 이 무속인에 가까운 미술가는 늘 불상처럼 미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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