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05 12:31
두 가지 기쁨이 있었다. 지난 반년 여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선승처럼 다스리며 기다려온 문제가 일단 매듭되고, 고래의 메인 꼭지인 ‘뚝딱뚝딱 인권짓기’가 단행본으로 묶여져 나왔다. 어찌 술을 먹지 않을 수 있을까. 해가 중천일 때 시작한 술자리는 술동무를 거듭 보충해가며 전진 또 전진. 나중엔 '술 파는' 노래방까지. 오래 못 본 동무들에게 전화를 걸고 “무작정 축하해 달라” 메일을 보내고.

취해도 달라지는 게 없다는 자가 안 하던 짓을 하는 걸 보면 조금은 돌아온 듯. 깨어나서도 그런 짓을 전혀 민망해하지 않는 걸 보면 분명히. ㅎㅎ
2005/04/05 12:31 2005/04/05 12:31

트랙백 주소 :: http://gyuhang.net/trackback/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