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27 14:08
25일이 이오덕 선생의 일주기였다는 걸, 오늘 아침 아들 정우 씨에게서 전화를 받고서야 깨달았다. 하여튼 사는 꼬락서니가 이 모양이다. 말년에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며 그리 근심하던 선생은 점점 더 미쳐돌아가는 세상을 보며 얼마나 더 근심하고 계실까. 부디 ‘할 만큼 했다’ 여기시고 편안히 쉬시길 빈다. 선생 같은 사람이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는 세상이라는 게 우리의 비극이다.
2004/08/27 14:08 2004/08/27 14:08

트랙백 주소 :: http://gyuhang.net/trackback/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