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6 11:40
본디 인텔리의 삶이라는 게 자신이 지향하는 바와 실제 자신의 숙명적 거리를 수반하는 코미디이긴 하다. 그러나 최근 평화박물관이나 자음과모음,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등을 둘러싼 풍경에서 새삼 확인되듯, 평소 입만 열면 자본주의가 어쩌니 신자유주의가 어쩌니 하다가도 자신의 이해관계와 눈곱만큼이라도 관련한 사안에선 참으로 철저히 침묵하는 진보 인텔리 아재들의 풍경은 코미디를 넘어서 기괴한 느낌이 있다. 현실이 호러, 라는 말은 박근혜 인근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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