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6 00:31
9월부터 요기가갤러리에서 달에 한번 작은 공연을 하기로 했다. 나와 조이엄(게이트플라워즈의 기타리스트 염승식)이 하우스밴드 겸 진행을 맡고 게스트를 모셔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연주도 하는 형식이다. 구상한 지는 꽤 되었는데 이래저래 미루어져 오다 지난번 임의진 공연 때 왔던 이강택이 ‘이렇게도 노는구만!’ 즐거워하는 걸 보고, 요만한 공간에서 요만한 분위기면 되겠구나 마음을 정했다. 이야기보다는 음악 위주로 갈 생각이다. 이야기 손님의 경우에도 이야기는 되도록 짧게 하고 그의 애창곡을 들어보고 관객과 함께 부른다든가 하는 식으로 가면 더 즐겁지 않을까. 내 경우에도 지금까진 까혼을 ‘연주한다기보다는 반주하는’ 태도를 지켜왔는데 이 공연에선 '연주할' 생각이다. 50여명 정도 들면 적당한 공간이니 고래이모와 삼촌들(과 그들의 친구들)이 주요한 관객이 되지 싶다. 공연 제목도 일단 ‘고래고래’로 붙여놓았다.
2013/07/26 00:31 2013/07/2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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