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진 전시 오프닝 공연. 사토 유키에와 ‘사랑스러운 그대’를 연주했는데 즉흥 연주 치곤 진행이 매끄러웠다. 중간에 사토 유키에가 “퍼커션~ 김규항!” 하며 예정에 없던 솔로 연주를 주문한 걸 쑥스러워서(내 고질병) 그저 리듬을 좀 세게 타는 정도로 넘겼다. 다음 무대에선 그러지 않아야겠다. 그나저나 최정우가 일정이 바뀌어 12월 2일 귀국한다니 3일 고래의밤에서 레프트이펙트 공연도 즉흥 연주로 가게 생겼다. 이럴 바엔 아예 '진정한 록은 즉흥'이라 주장해버려? ㅎ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