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4 00:02

나는 김단에게 소개는 많이 해도 뭘 보라고 강요하진 않는데(타인의 취향을 존중해야 한다고 가르쳐온 걸 솔선하느라 ㅎ) 녀석은 나에게 막 강요한다. 분명히 재미있는데 아빠는 왜 안 보냐는 거다. 폭력적이지만 완벽한 논리다. 얼마 전 하일권의 <삼봉이발소>를 보라고 강요하더니 엊그젠 <3단합체 김창남>을 강요했다. 도리 없이 1편을 보다가 그 자리에서 16편까지 내리 보곤 “다음 업데이트가 언제냐?” 물었다.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그림이 워낙 좋아서 내내 흐뭇하다. 웹툰이지만, 그 공들인 애니메이션 <철콘근크리트>나 <파프리카>가 떠오를 만큼 데생과 색이 깔끔하다. 하일권 만화의 중심은 늘 사람 취급 못 받는 사람이다. 주성치의 만화, 아니 영화처럼. 이 젊은 작가는 어쩌다 그리 일찍 애끓는 마음까지 갖게 되었을까?

2008/10/24 00:02 2008/10/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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