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31 20:50

결국 기대가 지나쳤다는 말이겠지요.

냉소는 금물이지만 냉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오래 갈 수 있으니까요.

이명박이 문제지만
이명박만 문제는 아니라는 점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길 권합니다.

석 달 운동하고 실망해서야 되겠습니까.
제 주변엔 삼십년 넘게 운동한 사람들, 도 많습니다.
그것도 퇴근 후 광장에서 하는 운동이 아니라
운동이 직업인 삶인 사람들 말입니다.

함께 그런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위로와 차분함을 얻길 바랍니다.

책과 음반을 추천하라고요..
여름인데 책은 좀 쉬고 ^^ 음반 하나 들어보세요.

임의진, 방랑길 (폴리폰)

고독과 상처, 그리고 연민과 위로들이 숨쉬는
음악들.. 좋습니다.


김규항 드림


(한 고꿈세 식구에게 보낸 답장)

2008/07/31 20:50 2008/07/3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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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서울시교육감선거

    Tracked from 선택한길 선택하지 않은 길 그 사이에서 2008/08/01 09:25  삭제

    나 : 투표하러 가셔야죠. 아버지 : 선거도 안할거지만 찍고싶은 사람이 없어. .... 어머니 : 선거? 안할건데. 왜요? 니들 공부 다했는데 이제 무슨상관이냐. ... 사람들이 전교조를 많이 안좋게 보?

  2. Subject: 분노와 연민

    Tracked from 끄적거림..흔적 남기기..생각 하수구 2008/08/01 11:58  삭제

    나에게 `경쟁'을 빼면 남는 게 없다. - 공정택 교육감..